전기차 가장 저렴하게 충전하는 방법(삼성ID EV, EV infra 카드, 소프트베리 로밍)

전기차는 휘발유 차 대비 동일 주행거리 기준으로 10%도 안 되는 금액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물론 가장 저렴하게 충전했을 시에 그렇다. 충전 요금을 신경 쓰지 않고 충전한다면 휘발유 대비 50%밖에 저렴하지 않다. 오늘은 가장 저렴하게 전기차 충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전기차를 저렴하게 충전하려면?

전기차 충전 전용 카드를 만드는것이 필요하다. 가장 많이 쓰고 유명한 카드는 신한 EV카드와 삼성 ID EV 카드이다. 신한 EV 카드는 최대 50%, 삼성 카드는 최대 70% 할인이 가능하다.

	삼성 ID EV 카드	신한 EV 카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50% 할인 (최대 2만원)	30% 할인 (최대 2만원)
전월 실적 60만원 이상	70% 할인 (최대 3만원)	50% 할인 (최대 2만원)
주요 혜택	OTT 20% 할인, 하이패스 10% 할인, 대리운전 10% 할인, 배달앱 10% 할인	대형마트 10% 할인, 대중교통 & 택시 10% 할인,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10% 할인
제휴 충전 업자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파워큐브, 한국전력, 테슬라, 차지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SK 일렉링크, 대영채비, E-Pit,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소프트베리, SK에너지, GS칼텍스, 에버온, 지에스커넥트	환경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차충전, 차지비, 파워큐브, 에스트래픽, 휴맥스, 대영채비, 홈앤서비스, 소프트베리, 플러그링크, 시그넷이브이, 에버온, 엘지유플러스

 

청구할인 한도가 삼성은 최대 3만원, 신한은 최대 2만 원이므로, 주행거리가 많다면 두 카드 모두 사용이 필요하다. 그리고 각각 제휴 충전 사업자에 차이가 있으므로, 거주지에 설치된 충전사업자에 맞는 카드를 사용해야 할인이 된다. 다만 제휴 카드가 아니더라도 로밍을 통해 할인받는 방법이 있다.

전기차 충전 로밍하는 방법

삼성과 신한 두 카드의 실적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 번거롭고, 주행거리가 많지 않을경우 삼성카드의 70% 할인만 받는 것이 유리한데, 제휴 충전 사업자가 아닌 경우가 있다. 이때 소프트베리의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휴 충전소가 아니더라도 할인을 받아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이때 로밍 충전 요금과 회원 충전요금에는 차이가 있으니 따져보고 저렴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EV Infra (소프트베리) 어플로 카드를 신청한다.

매우 쉽다 어플에서 카드 신청을 하면 끝.

EV Infra (소프트베리) 어플의 결제 카드를 삼성 iD EV 카드로 등록한다.

소프트 베리를 이용하면 로밍 서비스가 제휴된 모든 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한데, 이 소프트베리의 결제 카드를 삼성 카드로 등록함으로써 삼성카드와 제휴되지 않은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충전하고 EV infra 카드로 결제 or 충전 어플이 있는 충전기일 경우 어플에 결제 카드로 EV Infra 카드 등록

충전 후 EV infra 카드로 결제하면 해당 결제건은 삼성카드로 최종 결제되게 된다. 그러면 제휴되지 않은 충전소에서 70% 할인을 받고 충전하기가 가능하다!

 

소프트 베리 10% 적립과 삼성카드 70% 할인의 조합으로 총 73% 할인이 가능하다.

아래 사진과 같이 EV infra(소프트베리)는 충전 금액의 10%를 적립해 주고, 다음 충전 때 바로 사용된다. 10% 할인된 금액에서 삼성카드 청구할인 70%를 받으면 최종 약 73%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는 아무리 보수적으로 주행거리를 따져도 (겨울철 주행거리로 따져도...) 휘발유 차의 10%도 안 되는 정도의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