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친구랑 이태원 놀러갔는데
주변에 르라보 매장이 있길래 들어가서
원래 사고싶었던 통카25를 샀었어용
매장은 작은편이었어요
그리고 이태원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
코를 찌르는 향ㅋㅋㅋㅋㅋ
LE LABO 향수가 향이 굉장히 진한편이라서
거의 향수에 취할정도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향린이라
손등에 뿌리고 시향지에 뿌리고
냄새 다맡아본다고 난리를 떨어서
집에와서 결국 두통에 시달리고
타이레놀을 먹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ㅏ
아무튼 제가 산 TONKA25는
'우디한 노트에 약간의 달콤함을 더한 중독적인 향'이라고
사이트에 소개되어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젖은 나무 덤불과 레진, 씨앗이 겹겹이 머스크와
어우러지고 여기에 바닐라로 희미하게 달콤함을 몇방울 더했다고 합니다
오렌지 플라워 앱솔루트와 시더 아틀라스, 때죽나무 레진, 통카 앱소루트와 머스크의
조화라고 하네요
사실 향알못이라 이거는 글로 읽어도 전 감이 안와서
직접 시향하러 가서 산겁니다
향수는 직접 시향하고 사야쥬!!!
제가 이 향을 표현해보자면
일단 우디향이 주로 나기 떄문에 겨울에 쓰기 좋은 느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잔향에서 달콤한 향이 많이 나서
여자분들도 쓰기 좋은 향수에요
너무 달콤한 향이 아니라 진짜 은은한 향이 나요
르라보 향수는 처음 딱 뿌렸을 때
음?? 너무 나무향이 강한데? 생각보다 별론데?
할 수 있어요 근데
진짜 잔향이 미쳤어요 향 너무 좋아요
그리고 향이 지이이잉ㄴ짜 오래가서 조금 뿌려도 되고
굳이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근데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50ml에 235600이었어유 흑
근데 비싼 값을 하긴 하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쓰던 저렴한 향수랑은
다른 향과 지속력..
그래서 전 굉장히 만족하며 쓰고있습니다!!
그리고 이태원 매장에서 사면
바로 쓰지 않고 2주간 숙성 후 사용 권장하시더라고요
전 정말 딱 2주 안쓰고 숙성시키고 썼습니다
향알못이라 왜 숙성시키는 진 몰라유 ㅋㅋㅋ
검색해보니까 백화점 매장에서 산거는 바로 써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종이 상자와 병에 라벨링 서비스를 해줍니다
요기에 이름을 넣어서 선물하기도 참 좋아요
그리고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 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나를 위해 사본 비싼 향수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
올 여름엔 조말론 향수를 한번 사보려구요
이렇게 하나 둘 모아가는 향수..♥
향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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