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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친구랑 주말 데이트 한강 튜브스터 탄 후기

 

 

외국에서 오래 있다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친구와 만났어요!!

2주간 자가격리 후 만났습니당 

 

아무튼 그 친구가 한강에 있는 튜브스터를 타보고 싶다해서

일요일에 튜브스터를 타러 갔습니다

한강에 갈 때마다 지나가면서 봤지만

한 번도 타보고 싶은 적이 없었던 그 동그란 배를 내가 내돈주고 탈 줄이야!!

해외에서 거의 3년 있다가 들어온 거라 스스로 관광객마인드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튜브스터는 세빛섬에서 탈 수 있습니다

위치는 위에 지도 참고

그리고 가격표 첨부해드릴게요 홈페이지에서 캡쳐해왔어용

 

 

평일 30분 - 3만원 / 60분 - 5만원

주말 30분 - 3만5천원 / 60분 - 5만5천원

 

저희는 일요일에 60분짜리를 탔기 때문에 55000원을 냈습니당

가격은 인원수당이 아니라 보트당이에요!!

보트는 최대 6명까지 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튜브스터 탈 때 간식거리 들고 탈 수 있어요
테이블이 있어서 음식 깔아놓고 타면 소풍온 느낌 나고 아주 좋습니당ㅋㅋㅋㅋ
주류는 반입금지였던것 같아요!

 

 

 

 

우리가 사온 구슬아이스크림 2개와 나초 뻥쿠아즈 꺼벙이ㅋㅋㅋ

아메리카노와 이프로까지!! 밥먹고 와서 간단히 간식을 먹었답니당

날씨가 좋았어서 물위에서 보트타면서 과자 먹으니까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어요 하핫

 

그리고 저 뻥쿠아즈 예전부터 먹고싶었던 과잔데 편의점에 딱 있어서 바로 구매

진짜 맛있었어요 인절미맛이었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고소한맛도 나면서

안눅눅하고 처음엔 약간 바삭한데 먹으면 입에서 바로 녹아서 부드러운...!!!

 

 

 

 

먹고 넘 맛있어서 쿠팡으로 쟁여놨슴니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빵쿠아즈는 맛있었고 튜브스터 타고 찍은 사진 보여드릴게용

 

 

 

 

짜잔

 

 

 

예쁘죠??ㅋㅋㅋ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배에서 친구들이랑 수다떠니까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또 요즘 코로나 때문에 카페처럼 사람 밀집된 공간 찝찝한데

한강위에서 우리만의 공간에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아 그리고 또 원하는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틀 수 있다는 점!

물에 배타고 있으니 모아나 ost를 틀면서 수다를 떨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날씨 좋고 갈 데 없는 코로나상황에

물위에서 먹을거 싸들고 피크닉 즐기듯 놀 수 있는 튜브스터

친구들과 여러명이서 타는 건 매우 추천해요!!

 

but! 매우 큰 단점이 있어요 튜브스터를 타고 나갈 수 있는  거리가 매우 짧습니다.........

저 세빛섬 바라보는 사진 보이시나요?

저기가 튜브스터 타고 제일 멀리 나갈 수 있는 곳 까지 가서 찍은 거랍니다...ㅋㅋㅋㅋㅋ

매우 좁죠?? ㅠㅠ 

 

그래서 만약에 친구 두명이서 타거나 연인이 타면 인당 22500원인데 

저 공간은 가격 대비 너무 좁은 것 같아요 아무리 한강이지만..

친구 여럿이서 타면 가격이 많이 싸지니까 그냥 간식 먹고 독립적인 공간사용이라 생각하면 괜찮지만

연인 데이트나 친구 둘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비추!!

 

이상 한강 튜브스터 후기였습니다!